미국에서는 지금 식품 인플레이션으로 공급 문제과 가격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안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지난 2년 동안 유독 많은 고기를 섭취해왔습니다. 고기를 많이 소비한다는 것은 육류 산업에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지만, 사실은 정반대입니다. 농업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 동안 육류 수요가 급증하여 도축장 쇠고기 생산 능력의 부족을 초래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목축업자들은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 개체수를 줄이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육류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슈는 너무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무엇이 구체적인 원인인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 소를 유지하고 생산하는 능력이 부족해지면서, 도축하기 위해 소를 유지하는 비용, 특히 사료의 비용이 더 비싸졌습니다.
게다가 목축산업 지대의 주를 이루고 있는 미국 서부에서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엎친데 덮친격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육류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이 피해가 전달되고 있습니다. 육류 산업의 경기가 안 좋아지고, 이에 따라 농부들에게도 낮은 임금을 지불하게 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식품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목장주들은 키우고 있는 송아지를 더 빨리 팔아 개체수를 줄이는데에 급급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올해 말과 내년의 도축에 사용할 수 있는 소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공급문제로 인해 2023년에는 소고기 생산량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하락될 예정이고, 육류의 가격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합니다.
소고기의 생산문제, 가격 문제는 소를 대체할 대체육에 눈을 돌리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 내놓은 대체육은 바로 닭입니다.
닭고기는 소고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인건비도 소를 키우는 것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닭고기에 대한 이러한 전망이 높아지는 가운데, 닭고기를 가공 및 생산하는 회사 두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Pilgrim’s Pride (NASDAQ: PPC)
필그림스 프라이드는 부가가치가 높은 닭고기 제품을 생산, 가공, 유통하고 있습니다. 필그림스의 주가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9.5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Pilgrim's Pride는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공 공장용 로봇을 만드는 데 약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그림 프라이드는 지난해 9월 케리 컨슈머 푸드의 육류 및 레스토랑 사업을 인수해 인수한 사업을 필그림 프라이드의 유럽 사업부로 분리해 사업을 확장 및 강화했습니다.
2. Sanderson Farms (NASDAQ: SAFM)
미국판 '하림' 으로 불리며, 가금류 가공 회사인 Sanderson Farms는 신선, 냉동 가공된 닭고기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샌더슨의 주식은 올해 들어 6% 정도 올랐습니다.
샌더슨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닭고기 생산업체이며, 최근 1분기에 주당 최고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의 닭고기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높은 반면, 사료 비용은 14% 증가했습니다.
회사의 실적 호조, 상승 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지금 이 회사에 들어오는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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