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지하철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혼자 음악을 들을 때 외부환경에 의한 소음은 음악을 듣는데에 크게 방해가 된다.
집중력을 흐트릴 뿐만 아니라 외부소음이 심하면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줄 수 있을 것 이다.
아무리 무선 이어폰 모델이 새롭게 등장한다 하더라도, 조금 더 웃돈을 주고서라도 기꺼이 성능좋은 헤드폰을 구매하는 수요는 꾸준히 있다.
이러한 헤드폰은 출퇴근때나 긴 비행을 하는 데 필수적인 디바이스가 될 수 있다.
외부의 소음이 차단되는 것과 음악이 단순히 시끄러운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모든 비싼 안경일지라도 블루라이트로부터 당신의 눈을 보호하지 않는 것처럼, 값비싼 헤드폰이 반드시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예를 들어, Beats Solo 3는 애플의 W1 칩과 같은 특별한 기능이 있는 훌륭한 헤드폰이지만, 노이즈 제거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어떤 것을 사는 것이 가장 좋을까?
보스(Bose)와 소니(Sony)는 오디오 브랜드의 최고 명사이고, 두 브랜드 모두 뛰어난 음질 위에 업계 최고의 노이즈 캔슬링이 특징이다. 이 두 브랜드의 노이즈캔슬링 모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 모델이 좋은지 아래 정리해보겠다.
1. Bose 700 오버이어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Bose 700 over-ear noise-canceling headphones)
- 배터리 수명: 최대 20시간
- 블루투스 범위: 33피트
- 앱 연결: 가능
보스 700은 최고수준의 모델이고, 11가지 능동 소음 제거 기능이 있다. 음질은 보스의 명성에 부합하는 탁월함이고, 헤드폰의 마이크는 독보적인 음성 픽업이 있어 지나가는 차나 바람이 아무리 세게 불어도 상대방과의 통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이 헤드폰에는 음악, 내비게이션, 날씨, 음성 보조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가장 멋진 기능은 iOS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오른쪽 이어컵을 길게 누르면 전화기를 꺼내고 앱을 열지 않고도 마지막 스포티파이 세션이 실행된다는 점이다.
2. 보스 콰이어트컴포트 35 II (Bose QuietComfort 35 II)
- 배터리 수명: 무선 20시간, 유선 40시간
- 블루투스 범위: 30피트
- 앱 연결: 가능
소음 제거 기술의 베테랑인 보스는 화려한 오디오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콰이어트컴포트 35 II 헤드폰은 보스의 로스터 중 최고이자 당신이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헤드폰이라고 할 수 있다.
3. 소니 Sony WH1000XM4
- 배터리 수명: 30시간
- 블루투스 범위: 33피트
- 앱 연결: 가능
소니의 WH1000XM4 헤드폰은 사용자 환경의 소음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그에 따라 노이즈 차단의 밸런스을 조정한다.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 칩은 1000XM2보다 4배 더 강력하며, 1000XM3의 업데이트된 알고리즘은 더 다양한 환경에서 더 나은 ANC를 가능하게 한다.
당신이 사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노래를 들을 때 노래가사가 잘 들리지 않았다면, 소니 WH1000XM4 모델은 맑고 펀치한 오디오를 들려줄 것 이다. 보스는 사운드가 중립적인 경향이 있는 반면, 소니의 시그니처 사운드는 풍부하고 풍성하며 디테일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다.
4. B&O 베오플레이 H9i (B&O Beoplay H9i)
- 배터리 수명: 18시간
- 블루투스 범위: 121피트
- 앱 연결: 가능
뱅앤올룹슨 H9i 헤드폰은 착용했을 때 디제이 같은 느낌은 주지 않고, 세련되고 캐쥬얼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H9i 헤드폰은 겉모습뿐만 아니라, 눈부신 액티브 노이즈 제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앱의 "톤터치" 섹션에서는 따뜻한, 신나는, 편안한, 밝은 등의 옵션으로 오디오를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5. Bowers & Wilkins PX7
- 배터리 수명: 30시간
- 블루투스 범위: 98피트
- 앱 연결: 가능
Bowers & Wilkins는 1960년대부터 스피커 산업을 시작했고, 유선 헤드폰을 시작으로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에 대한 전문 기술을 도입했으며 PX7모델로 더 업데이트했다.
탄탄한 볼륨의 성능으로, 당신의 귀를 매우 넓고 강력한 오디오로 둘러싸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록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들을 때에 더욱 빛나지만, 잔잔하고 부드러운 보컬 또한 당신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6. 비츠 스튜디오3 (Beats Studio3)
- 배터리 수명: 40시간 ANC 꺼짐, 22시간 ANC 켜짐
- 블루투스 범위: 100피트
- 앱 연결: 가능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애플의 W1 칩은 비츠가 다른 모든 오버이어 헤드폰에 비해 갖는 주요한 장점이다. 칩이 장착된 헤드폰은 페어링을 건너뛰고 iCloud 계정에 로그인한 모든 장치 간에 자동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10분 동안 충전하면 3시간 동안 청취할 수 있다.
비츠는 EDM 서브우퍼 사운드로 유명하지만 스튜디오3는 더 명확하고 균형 잡힌 소리를 위해 특유의 펀치한 사운드는 줄였다고 한다.
7.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프로 2 (Plantronics BackBeat Pro 2)
- 배터리 수명: 30시간
- 블루투스 범위: 33피트
- 앱 연결: 가능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은 대부분 40~50만원대 이거나 10만원 미만대가 있고 보통 중간은 없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프로 2 헤드폰은 예외인데, 말그대로 가성비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다. 보스(Bose)와 소니(Sony)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좋은 사양과 좋은 가격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2세대 백비트 프로 헤드폰은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헤드폰을 벗었을 때 자동으로 감지하여 음악이 중지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장치 간 전환이 쉽고, 블루투스 aptX HD 연결이 완벽하며, 버튼 배치가 매우 편리하다. 주변 소음 모드를 위한 스위치도 있어 ANC를 완전히 끄지 않고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렇게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관련하여 총 7가지를 소개했다. 높은 명성에 좋은 성능, 그리고 가격대까지 합리적인 헤드폰이다.
만약 당신이 헤드폰 구매에 앞서 이 글을 보고 되었다면, 구매의지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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