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과 적금의 개념과 종류
예금과 적금은 우선 공통적으로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고, 그에 대해 이자를 받는 금융 상품입니다.
예금과 적금의 정의와 차이점
예금은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고,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금융 상품입니다.
예금은 보통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자유예금과,
정해진 기간 동안 돈을 맡기고, 그 기간이 끝나면 인출할 수 있는 정기예금이 있습니다.
적금은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정해진 금액을 정해진 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저축하고,
그 기간이 끝나면 원금과 이자를 받는 금융 상품입니다.
적금은 보통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저축하는 정기적금과, 원하는 만큼 저축할 수 있는 자유적금이 있습니다.
단어 뜻에 대한 내용말고,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예금과 적금의 차이, 연이자의 차이에 대해서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5000만원 목돈을 가지고 연이자 4.5%를 12개월 상품으로 예금과 적금을 들었을 때,
만기시 받는 원금과 이자를 비교 계산해보면,
조건:
예금은 단리로 이자 계산. 즉, 이자는 원금에 대해서만 붙습니다.
적금은 복리로 이자를 계산. 즉, 이자는 원금과 이자에 대해서도 붙습니다.
예금
예금은 5000만원을 시작부터 다 넣어 12개월간 묵혀두는걸로 가정했습니다.
예금의 이자는 원금에 연이자를 곱하여, 5000만원 x 4.5% = 225만원 입니다.
12개월 만기시 받게되는 총 금액은 5000만원 + 225만원 = 5225만원 입니다.
적금
적금은 5000만원을 12개월로 나누어 납입하는 걸로 가정하겠습니다. (416만원 x 12개월 = 5000만원)
적금의 이자는 매월 저축한 금액에 이자율을 곱한 것의 합입니다.
즉, 416만원 x 0.375% + 832만원 x 0.375% + … + 5000만원 x 0.375% = 262만원 입니다. (0.375%는 연이자 4.5%를 12로 나눈 것입니다.)
12개월 만기시 받게되는 총 금액은 5000만원 + 262만원 = 5262만원 입니다.
정리해보면, 5000만원, 4.5% 연이자, 12개월 상품으로 가정했을 때,
- 예금의 만기시 받게되는 총 금액은 5225만원
- 적금의 만기시 받게되는 총 금액은 5262만원으로
이 예시에서는 적금을 들었을 때, 예금보다 37만원 더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시에는 이자소득세도 고려해야하는데요.
비과세로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상품들도 있는데, 여기서는 이자소득세가 있다라고 가정하여 계산해보겠습니다.
예금의 이자는 225만원,
이자소득세는 이자에 15.4%를 곱한 것이므로, 즉, 225만원 x 15.4% = 34만6500원 입니다.
이자소득세를 제외한 실제 이자는 190만3500원입니다.
적금의 이자는 262만원,
이자소득세는 이자에 15.4%를 곱한 것이므로, 즉, 262만원 x 15.4% = 40만3080원 입니다.
이자소득세를 제외한 실제 이자는 221만692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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