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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해리박스 2023. 6. 30.

목차

아르바이트생이 식당에 방문한 손님의 명품 가방을 오염시켰다는 이유로, 해당 손님은 아르바이트생에게 명품가방 가격 전액 700만원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인터넷을 들끓었습니다.

 

갓 스무살이 된 대학생이 용돈을 벌겠다며, 음식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첫달 급여도 받기전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식당에서 근무를 하다가, 실수로 이물질이 손님 명품가방에 튀어 오염이 시킨 것은 맞지만,

해당 손님이 가방가격 전액 700만원 배상하라는 요구가 너무 지나치다는 겁니다.

 

명품가방이 얼마나 오염이 되었는지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이정도는 손님 본인이 더럽게 사용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을 보시면, 액채형태로 보이는 얼룩이 가죽표면에 조금 묻어있기는 하네요.

이게 700만원 짜리 얼룩일까요?

 

 

해당 명품가방은 디올 DIOR 브랜드의 가방인데요,

하지만 해당 제품의 실제 디올가방과, 700만원 배상을 주장하는 손님의 디올가방이 다소 차이가 있어, 짝퉁이 의심되는 상황까지 생겼습니다. 

자, 그럼 해당 가방의 진품과 짝퉁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올 공식홈페이지에 등록된 해당 명품 가방의 사진입니다. 판매가격은 손님이 요구한 금액과 동일한 700만원입니다.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가품의심 정황1]

디올 진품의 각인 폰트와, 손님의 가방 각인 폰트가 다르다.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디올 공식홈페이지 사진 캡쳐

공식홈페이지에 기재된 해당 가방의 각인 텍스트를 보면 [CD]에서 C의 밑부분이 삐침으로 뾰족하게 올라와있는데,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700만원 배상요구 명품가방 캡쳐

700만원 요구 손님의 명품가방에는 각인된 부분의 [CD]의 C아래부분의 끝부분이 위로 뾰족하게 올라가있지 않고, 흐릿하게 빠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른 네티즌들의 의견으로 덧붙여서, 박음질 실 자체가 다르다는 의견도 있었다.

 

식당에서 명품가방 오염되어 700만원 요구, 사실은 짝퉁가방? [사진有]
다른 네티즌의 의견

 

 

진품 가품 여부를 떠나서,

만약 정말 진품이라면, 700만원대의 가방을 일상생활에서 들고다니는 정도면,

저정도 보이는 작은 얼룩을 가지고 가방 전액 700만원을 요구하는 것을 도리에 지나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해당 손님도 20살의 어린 시절이 있었을 터이고, 단순 실수이고, 충분히 사과의 의미를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700만원 요구는 과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품인데도, 저러한 배짱으로 요구를 한다면 더더욱 큰 문제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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