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8일_ 미국 증시 주요뉴스 모아보기 : 국제유가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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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8일 미국 증시 주요뉴스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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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계속되는 급등으로 나스닥의 지수를 하락장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다우 -2.37%, S&P -2.95%, 나스닥-3.62% 

러시아로부터의 원유 수입 금지 이슈가 원유 가격을 치솟게 했고, 인플레이션 증가에 대한 우려를 부채질하면서 주요 지수가 급락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나스닥은 지난 2021년 11월 19일 종가 대비 20.1% 하락하며 당시 기술주 중심의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2021년 11월 19일이후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여행 및 레저 관련주가 크게 하는 등 현재 유가로 인해 시장의 경제가 좌지우지되고 있는데요,

 

국제유가의 상승 원인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미국이 프랑스, 독일, 영국 정상과 화상통화를 갖고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모의하고 있으며,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신속히 처리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산 원유를 가장 많이 사들이는 독일은 수입금지 계획을 거부하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현재 독일이 대체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어,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하루아침에 중단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2018년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조치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러시아가 미국에 보내는 대부분은 원유가 아니라 블렌딩 용도로 사용하는 중유가 대부분입니다.

 

원유분별증류 이미지

현재는 많은 정유사들이 멕시코,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지에서 중유를 대체할 수 있는 석유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2019년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국교단절로 미국은 베네수엘라를 압박하기 위해 원유 수출 제재 조치를 취했으나, 현재 러시아의 원유 수출 제재 조치를 준비하고 있어, 최근에 미국이 다시 베네수엘라와 단절된 교류를 회복하기 위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베네수엘라산의 원유를 많이 수입해왔다가, 수출 제재가 발동되면서 정제사들이 러시아 원유로 대안을 찾았는데, 다시 러시아의 원유 수출 제재가 발동이 되었으니, 정제사 입장에서는 다시 다른 원유수출국을 찾아야하는 셈이고, 밥그릇이 뺏기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일어다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전세계의 산업을 궁극적으로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재 이슈되고 있는 에너지 산업은 러시아 탱크들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로 들어오기 전의 모습으로는 돌아가지 않을것임이 분명해보입니다. 지구 지정학의 변화이고, 앞으로의 에너지 산업에 변화를 가져오는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