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이란? : 이 글 하나로 완벽 정리! (스태그플레이션 영향, 해결방안)
스태그플레이션은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스태그네이션은 말 그대로 '경기 침체, 정체' 등을 의미하는 용어이고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즉 이 둘의 합성어인 스태그플레이션의 뜻은 '경기는 침체 또는 정체되어있는데, 물가는 상승하는 현상' 을 뜻하는 말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일자리는 계속 감소하고, 실업률도 증가하는 경제상황에서 물가는 끊임없이 오르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스태그플레이션과 같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떤 영향이 발생할까요?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서운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대책이 없다'는 것 입니다.
왜 대책이 없는지 쉬운 예로 설명해보자면,
침체되고 정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소비하고 돈을 많이 써야되겠죠? 그래야 돈이 회전이 일어나면서 경제가 순환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열심히 돈을 풀기 시작합니다.
돈을 시장에 많이 풀었으니, 이제 경기가 살아날 것만 같은데, 오히려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 돈이 너무 많아져서 화폐의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에, 물가가 상승하게 된 것이죠.
다시 정부에서는 푼 돈을 회수하고, 돈을 은행에 꽁꽁 묶어놓기로 해습니다.
그랬더니 높아졌던 물가는 다시 낮아졌지만, 시중에 돈이 없져서 경제가 다시 나빠지게 되었습니다.
어떠신가요? 이런 이야기만 들어도 머리가 지긋지긋하죠?
이렇듯 경제를 살릴 수도, 물가를 잡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그럼 스태그플레이션은 도대체 왜 일어날까요? (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두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스태그플레이션은 급격한 유가 상승과 같은 공급 쇼크를 직면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산량이 줄어들고, 생산비가 비싸지며, 비싸지니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이에따라 물가마저 상승해버리는 상황이 발생되게 됩니다.
두번째, 정부가 너무 빨리 통화량(화폐)을 늘리면서 산업에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 물가가 상승하게 되고 상승되는 물가가 지속되면 경제불황이 와 결국에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그럼 스태그플레이션 해결방안은 절대 없는건가요?
A: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했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해결방안
경기를 살리기 위해 돈을 풀면 물가를 자극하게 되고, 물가를 잡기 위해 돈을 묶으면 경기가 얼어붙게 됩니다.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에 직면하게 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국민들은 이중고에 시달리는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여 극복한 사례가 있는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70년대 미국에서 발생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은 이 스태그플레이션에서 벗어났는데, 가장 큰 원인은 1990년대 후반 미국에서 기술혁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술혁신으로 인해 생산성을 높여 원가를 감소시켜, 더 좋은 상품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났고, 그렇게 다시 공장이 활발하게 돌아가게 되면서 일자리도 늘어나고 경기가 회복이 된 사례입니다.